블랙야크 100대명산 플러스 계족산성 등산코스

계족산은 대전 8경 중 한 곳이며 일몰명소로도 유명하고, 대전 시민들이 운동을 하러 많이 찾는 곳입니다.

계족산은 정상석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는 반면, 이번에 포스팅할 등산코스는 정상부근에 있는 성곽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코스 소개입니다.

계족산 계족산성 등산코스

1. 등산코스

장동산림욕장에서 황톳길을 느끼며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계족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행코스여서 평일이었어도 방문한 등산객들이 많았습니다.

2. 주차장 네비 주소

네비 주소를 검색하셔서 오시면 위의 사진과 같이 길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혹시나 갓길에 주차 자리가 없어도 임시주차장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3. 장동산림욕장

갓길에 주차를 한 뒤에 장동산림욕장 방면으로 간식거리를 판매하시는 상인분들이 계셔서 물, 계란 등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혹여나 간식거리를 챙겨 오지 못하셨어도 이곳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임도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장동산림욕장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 첫 번째 화장실이 있습니다. 계족산성까지는 2.6km라고 이정표가 안내를 해줍니다.

4.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은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유명한 만큼 산성으로 오르는 길에 황톳길이 길 한편에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맨발로 황톳길을 걷도 계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산행길을 오르다 보니 지역소주(린 회사) 회장의 캐리커쳐와 맨발 황톳길 포토존 같은 곳도 있었는데, 충청지역 소주 린을 만드는 회사에서 황톳길을 후원한다고 합니다.

산행길을 오르다 보면 쉼터, 화장실 등이 상당히 잘 시설되어 있었고 한편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면 너무 좋을 공간이었습니다.

황톳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숲 속공연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가시면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됩니다.

5. 계족산성 가는 길

숲 속공연장을 지나 경사가 제법 있는 데크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경사도를 높이는 구간이어서 체력안배를 신경 쓰시면서 오르시길 바랍니다.

계단을 다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있으니 숨을 고르고 다시 계족산성을 향해 오르시면 되는데,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길중에 제일 가파른 구간이었습니다.

계단구간, 흙길을 지나 계속해서 산을 오르다 보면 저 멀리 계족산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산행길은 길이 상당히 잘 나있기 때문에 운동화 차림으로 오셔도 산행하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6. 계족산성

계족산의 랜드마크 계족산성입니다. 생각보다 높이가 높아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성곽이었습니다.

성곽에서는 대전 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습니다. 일전에 계족산 정상석으로 올랐을 때는 조망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계족산성의 성곽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대전 시내 시가지의 조망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성곽길 옆으로 평평하게 잘 다져져 있는 흙길, 나무들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크게 일조하는 듯해 보였습니다.

나무밑에 걸터앉아 계족산성의 성곽길과 대전시내의 조망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원점회귀 하산 하였습니다.

7. 소요시간

휴식시간을 포함한 총 산행시간은 2시간 남짓 소요되었습니다. 계족산을 산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들머리를 장동산림욕장으로 하시고, 날머리를 용화사로 하산하시는 코스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밑의 링크를 참고하셔서 추천코스를 계획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대전 계족산 정상 최단거리 용화사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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