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은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마천대가 가장 유명하지만, 떨어질 낙(落), 비출 조(照)의 어원을 가지고 있어 '저녁에 지는 햇빛'이라는 뜻을 지닌 낙조대가 일출,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태고사 광장에서 출발하는 낙조대 최단거리 코스
- 태고사 광장 → 낙조대 → 원점회귀
- 왕복 2.4km, 소요시간 2시간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 위해 산행할 때에는 아무래도 어두울 때 산행을 하기 때문에 혼자 산행을 하시는 분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거리가 비교적 짧은 최단거리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네비 주소 및 화장실 유무
- 태고사 광장 (화장실 X)
- [지번]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512-1
- 주차비 무료
- 입장료 무료
위의 주소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은 태고사광장으로 오시는 길에 들리는 행정 주차장에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화장실 (행정주차장에 위치)
위의 사진에 나오는 곳이 태고사 광장인데, 대략 20대 남짓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태고사 광장에서 낙조대 가는 등산로
광장에 주차를 한 뒤 바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등산로 초입에 이정표가 있는데, 광장에서 마천대 까지는 2.1km, 낙조대까지는 1.2km입니다.
일출·일몰을 보기 위해 낙조대까지만 산행을 하시게 되면 1.2km 이기에 금방 오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경사도는 제법 있는 편이기에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시면서 산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태고사 광장에서 낙조대로 가는 등산로는 계단으로 길이 정비가 잘 되어 있었지만, 대부분이 돌계단이었기에 이끼가 많이 끼는 여름철에는 미끄러져서 다치는 것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현 위치 번호를 나타내는 표지판도 등산로 중간중간 잘 시설되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면 낙조대까지 0.1km 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 삼거리에서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까지는 1.0km라고 표시되어 있었으니, 마천대 까지 계획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최단거리로 낙조대 까지 오르기 때문인지 산행 중에 이렇다 할 조망,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경사가 가파른 계단을 인내하며 오르다 보면 어느덧 위의 사진처럼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정상에 다다른 것입니다.
낙조대 정상
초록색으로 우거진 숲길을 뚫고 나오면 파란 하늘이 맞이해 주는데 그곳에 낙조대 비석(해발 859m)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낙조대 비석이 세워져 있는 정상은 조망터가 사방으로 뚫려 있어서 여명이 올 때 타오르듯이 붉어지는 하늘이 정말 장관일 듯싶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일몰시간에 맞춰서 다시 찾아오고 싶은 대둔산의 낙조대였습니다.
소요시간 및 경사도
1.7km/h 속도로 휴게시간을 포함하여 1시간 10분이 측정되었지만 넉넉하게 2시간 정도 생각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위의 측정 기록을 보시면 평균 경사도가 31.5% 로 측정되어 있으니 경사도가 녹록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2022.11.13 - [HIKING/블랙야크 100대 명산] - 전라북도 완주 대둔산 등산코스
전라북도 완주 대둔산 등산코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해발 878m이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속해 있으며 대둔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마천대를 다녀오기 위해 호남의
bluesd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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